삼성케어 플러스 가입 방법, 기간, 실제 후기

삼성케어 플러스 가입 방법, 기간, 실제 후기

 

삼성케어 플러스 가격 정리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버즈 pro)

 

지난 글에서는 삼성케어 플러스 기기별 가격에 대해 정리해 보았는데, 이번 글에서는 기기별로 삼성케어 플러스에 가입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필자가 실제로 삼성 A/S 센터에서 태블릿을 수리했던 솔직한 후기를 정리해보려 한다.

 

아마 삼성 브랜드에서 기기를 갓 구입한 사람이라면 삼성케어 플러스를 가입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어느 정도 고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가입 기준에 대한 필자의 솔직한 생각과 후기를 공유하고, 기기별로 삼성케어 플러스에 가입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도록 하겠음.

 

삼성케어 플러스 가입 후기

우선 필자는 현재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이어폰 등.. 거의 대부분의 전자기기들을 삼성 제품을 이용하고 있으며 필자의 동반자는 정반대로 A-Z까지 애플 기기를 사용 중인 앱순이이다.

 

따라서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 삼성 제품의 장단점에 대해서 피부로 느끼고 있는데, 그중 삼성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을 꼽자면 바로 신속하고 접근성 높은 A/S 서비스이다.

 

심지어 요즘은 북프로 버전 노트북을 사용하는 경우, 웬만한 PC 문제들은 키보드 단축키 [Fn + Esc] 버튼을 누르면 원격 지원을 통해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

 

 

또한 이 밖에도 '삼성케어 플러스'라는 보험 서비스가 있는데, 이 서비스는 경우에 따라 엄청난 장점이 될 수도 있고 있으나 마나 한 서비스가 될 수도 있다.

 

현재 삼성케어 플러스 가입이 가능한 제품들로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이어폰, 워치, 가전 제품 등.. 꽤나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삼성케어 플러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형 제품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

 

만약 삼성케어가 지원되는 제품군이 궁금한 사람들은 이전에 작성했던 해당 글을 확인하면 되고, 지금부터 필자가 실제로 홍대 삼성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갤탭을 수리했던 상세한 후기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다.

 

 

 

우선 필자가 현재 가입해 놓은 삼성케어 서비스는 노트북(갤럭시 북2 프로)과 태블릿(탭s7+)이다. 그리고 약 3-4개월 전에 카페에서 태블릿을 떨어뜨려서 모서리가 박살이 났던 적이 있었다.

 

당시 스크린에는 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사용해도 별 문제는 없었지만, 계속 까진 부분을 보다 보니 신경이 쓰여서 날을 잡고 홍대에 위치한 삼성 서비스센터로 방문했다.

 

그렇게 번호표 뽑고 대기를 하다가 담당자에게 태블릿 모서리가 박살이 나서 수리를 맡기러 왔다고 말했고, 자기 부담금은 75,000원이 발생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런데 비용이 조금 부담이 되어서 이왕 박살난 모서리를 교체하는 김에, 액정이랑  배터리까지 모두 갈아주시면 안되겠냐고 '정중하게' 여쭈어 보았다.

 

 

답변은 O.K

 

필자는 75,000원을 지불하고 박살 난 모서리 부분은 물론이고 조금씩 기스가 났던 액정까지 모두 교체하였고, 추가로 원래 20,000원 상당의 비용이 발생하는 배터리까지 무상으로 교체를 했다.

 

그리고 태블릿 수리에 소요된 시간은 약 1시간 정도가 걸렸는데, 이 부분은 매일 서비스 창구 현황에 따라 조금씩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아무튼 파손으로 인해 삼성케어 플러스를 이용할 경우, 담당자에게 부탁을 하면 단순 파손뿐만 아니라 액정 및 배터리까지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하다.(이 부분은 필자의 주변인들도 실제로 다 경험했는데, 보통 물어보지 않아도 담당자가 먼저 다 갈아드리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삼성 신제품 구매자들에게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웬만하면 삼성케어 플러스는 무조건 가입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강조하는 이유는 사실 다른 이유도 있다.

 

나중에 신제품으로 갈아타는 시기가 오면 당근마켓 등에 기존 기기를 판매해야 되는 경우가 생기곤 하는데, 이때 파손 수리 한번 맡기고 배터리까지 무상 교체 요청을 하면 정말 과장 조금 해서 그냥 신제품이랑 다를 것이 없다.

 

필자도 수리 맡겼던 태블릿이 모서리 전체, 액정, 충전기 입구, 배터리 교체까지 모두 거치고 나오니까 새제품 인 줄 알았었다. 따라서 나중에 중고로 판매할 때 가치 보존을 위해서도 들어놓는 것을 추천.

 

참고로 필자는 삼성전자와 1도 아무 관계도 없고, 갠적으로 삼성 제품은 기기간 호환성이 X레기 수준이라(퀵 셰어) 노트북을 집어던질 뻔한 적도 있었다.

 

그래도 원격 지원, 삼성케어 플러스 서비스는 진심 추천한다. (나중에 애플로 갈아타기 위해서라도 들어놓길..)

 

 

삼성케어 플러스 가입 방법

삼성케어 플러스 가입은 기기를 수령한 날로부터 2달 이내로만 가능한데,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경우 기기에 시리얼 넘버를 기입하는 그 순간부터 날짜 카운팅이 들어간다.

 

가입하는 방법은 기기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기본 전제는 스마트폰이던 노트북이던 기기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삼성 멤버스(Samsung members)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갤럭시 북 버전(노트북)의 경우는 노트북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Galaxy Book Members 앱을 실행시켜서 가입하면 되고, 스마트폰의 경우도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Samsung Members 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아래 이미지 참고)

 

 

그리고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제외한 버즈 / 워치 / 가전 제품 등의 경우는 아래 링크된 삼성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고객 서비스 > 삼성케어플러스 > 모바일/PC or 가전/TV 탭으로 들어가서 가입하기 버튼을 누르면 신청이 가능하다.

 

삼성 공식 홈페이지 ◀

 

 

마치며

필자의 솔직 담백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어떤 제품인지는 모르겠으나 삼성 제품 구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리고 나중에 모서리 까먹고 눈물 쏙 빼는 일 없도록 월 몇 천원 커피 한 잔 덜 먹는다고 생각하고 삼성케어는 꼭 가입하길 바란다. (진심어린 마음)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나중에 상위 모델로 테크업 할 때도 중고로 판매하기 용이하고 가격도  40만원 받을 거 50-60만원도 받을 수 있다.

 

당근 마켓에 A/S 확인서 올리고 조금이라도 좋은 제품 판매하려고 내 돈 주고 A-Z까지 싹 새거로 교체했다고 하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는 1000% 상승한다. (당근마켓 온도 47도 유저의 경험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