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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정보

임플란트 종류 장단점 평균 가격 정리

by 김수레 2023. 5. 12.

임플란트 종류 장단점

한국은 단위 인구 비율로 따졌을 때, 단위 인구 당 임플란트 식립 개수가 가장 많은 나라에 해당한다고 한다.

 

1만 명당 500명(20명 중 1 명) 비율로 매년 임플란트를 심는다고 하니, 그 숫자가 정말 어마무시 한 편이라고 볼 수 있겠다.

 

참고로 필자 또한 앞니와 어금니에 1개씩 임플란트 이력이 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정보를 토대로 임플란트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글의 순서

     

     

    임플란트 개념

    임플란트 종류 장단점

    임플란트는 원래 사고로 인해 치아를 잃거나, 충치 등의 치아 문제로 인해 발치를 했을 때 사용하는 치료법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티타늄이라는 금속으로 만들어진다.

     

     

    임플란트에 티타늄이라는 금속을 사용하는 이유는 생체 적합성에 좋기 때문인데, 티타늄은 생체에 들어갔을 때도 이상반응이 크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티타늄은 치아 뿐만 아니라 인공 관절에도 많이 쓰이기도 한다. 그런데 여기서 재밌는 사실은 임플란트를 처음 개발한 사람은 치과 의사가 아니라 정형외과 의사였다고 한다.

     

     

    조금 더 설명하자면, 임플란트가 시작된 초창기에는 티타늄을 깎아서 그대로 식립을 했었는데, 티타늄이 잇몸뼈에 잘 붙는 경우도 있고 안 붙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그 이유를 알고보니 임플란트 표면이 너무 매끄러우면 뼈와 유합이 제대로 안 되었기 때문에, 그래서 뼈에 잘 유합하기 위해 '표면 처리'라는 것을 시작하게 되었다.

     

     

    '표면 처리'에는 우선 여러 가지 방식이 있는데, 현재는 거의 대부분 SLA이라고 부르는 표면 처리 방식을 쓴다. 여기서 SLA이라는 것은 'Sandblasted'의 약자로, 깨끗한 모래라는 뜻이다.

     

     

    쉽게 말해 깨끗한 모래로 티타늄 표면에 요철을 주어서 거칠게 만드는 방식이다. 그런데 이렇게 표면처리를 하면 임플란트가 뼈에 달라붙는 속도가 3~4배 가량 빨라진다고 한다.

     

     

    임플란트 종류(오스템, 덴티움, 아스트라, 네오)

    임플란트 종류 (오스템, 덴티움, 아스트라, 네오)

    임플란트 종류는 크게 4가지가 있다. 그리고 이 중에서도 크게 국산/외산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에서 역사가 가장 긴 종류는 아스트라라는 외국산 제품이다.

     

     

    실제로 국내 임플란트 회사인 오스템, 덴티움, 네오 모두 다 원조는 아스트라에 해당하며, 쉽게 말해 국내에서 아스트라를 벤치마킹 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면 각각의 임플란트 종류들의 장단점을 알아보자.

     

     

     

    제품 장점 단점
    아스트라 임플란트 원조
    표면 처리(SLA)가 좋음
    초기 고정이 약하다고 함
    오스템 국내 최초 회사
    좋은 기술이 빨리 도입됨
    초기 고정이 잘됨
    장기 데이터가 없는 기술인 경우도 있음
    덴티움 표면 처리(SLA)가 좋음
    아스트라, 오스템의 중간
    표면 처리(SLA) 고집이 있어서 잘 바뀌지 않음
    네오 스마트한 기구를 잘 만듬
    쉬운 방식의 시술
    장기 데이터가 없는 기술인 경우도 있음

     

    기본적인 장단점은 위와 같지만 요즘에는 기술이 워낙 좋아져서 기술력의 차이는 크게 없다고 한다.

     

     

    현대 기술이 상향 평준화가 되어서 정답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제조사마다 노하우의 차이는 있겠지만 기술력은 대부분 엇비슷 하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나 원데이 임플란트 등의 새로운 기술들이 더욱 발달하고 있다.

     

     

    임플란트 가격 차이 나는 이유

    임플란트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는 회사들의 진입 시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초기에 진입한 회사일수록 데이터도 많고, 그만큼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기 때문에 비싸다.

     

     

    후발 주자로 진입한 신생 임플란트 회사들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이유들 탓인지 원조 회사들에 비해서 가격이 보다 저렴한 편이다.

     

     

    실제 현업에 종사하는 치과 의사들이 설명하는 내용에 따르면.. 현시점에서는 대부분의 회사가 임플란트 기술이 상향 평준화 되어 있기 때문에, 기술력 차이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원조 회사들이 데이터도 많고, 지식들에 대한 가치를 평가받는 것은 당연하다. 무튼 실제로 국산과 외산의 성공률의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1% 정도밖에 차이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아스트라와 같은 외산은 20~30년 정도의 장기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더 좋을 수 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국산 상품의 질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심화되다 보니 외산에 비해 국산 임플란트 가격이 확실히 저렴한 듯하다.

     

     

    외국은 우리나라처럼 임플란트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 변화도 크게 없는 편이라 가격이 비교적 비싼 편이고, 요즘은 국산 기술이 졿아져서 해외 수출도 많이 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너무 신생 회사만 아니라면 국산 임플란트를 선택하셔도 큰 문제가 없다. 만약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조금 더 장기 데이터가 있는 임플란트를 원하면  아스트라를 선택하면 되고,

     

     

    가성비도 적당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임플란트를 원한다면 국산 임플란트(오스템, 덴티움, 네오)를 선택하면 될 듯하다.

     

     

    임플란트 평균 가격

    종류 평균 가격(약)
    아스트라 130~180만원
    오스템 80~100만원
    덴티움 70~90만원
    네오 70~90만원

     

    가격은 종류가 같더라도 치과마다 조금씩 상이한 경우들이 많다. 아무래도 상권, 규모, 연혁, 의사 숙련도 등에 따라서 차이가 나는 듯하다.

     

     

    실제로 제품 기술력에서는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보니,, 의사 선생님들의 기술력이나 시술 횟수 등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식립 하는 위치나 방향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숙련된 분들에게 받는 것은 당연히 더 좋다. 그리고 위에 나열된 가격표는 보편적인 가격에 해당하니 참고만 하길 바란다.

     

     

    임플란트 시술 과정

    시술 과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아래 실제 후기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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